노인 배려 천사 운전사, 위험천만 순간에서 찾은 ‘훈훈한 정’

입력 2013-05-19 15:01  


[라이프팀] 노인 배려 천사 운전사 소식이 화제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노인 배려 천사 운전자’라는 제목으로 한 개의 동영상이 게재돼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노인이 느린 걸음으로 도로를 걷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운전자는 뒤에서 천천히 차를 몰았으나 곧 창문을 열어 “할머니 집이 어디에요? 왜 걸어가요. 위험한데”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직접 차에서 내려 “아이구 참, 집이 어디에요? 위험해요. 길인데 차 다니면”이라 말하며 할머니를 태웠다.

글쓴이는 “저 걸음걸이로 8차선 도로를 가로질러 한참을 가시길래 위험하다 싶어 차돌려서 모셔다 드리기로했다”며 “점심식사도 안하셨다 하시길래 가는길 마트에서 빵과 우유 사드렸다”고 설명했다. 또 “집을 못 찾아 1시간 가량 뺑뺑 돈 후 마을 어른들게 ‘이 할머니 아시느냐’ 물으니 다행히 아시는 분이라 했다. 집에 들어가는 것 까지 확인 후 되돌아왔다”고 덧붙였다.

노인 배려 천사 운전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인 배려 천사 운전사 감동이다” “아직까진 따뜻한 정이 있는 듯” “노인 배려 천사 운전사 진짜 멋져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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