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살 빠지는 생활습관, “많이 움직여라”

입력 2013-05-21 09:40   수정 2013-05-21 10:04


[이선영 기자] 다이어트는 여성의 평생 친구다.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수단이기도 하다. 아름다워지고 싶은 마음은 매 한가지다. 특히 여성들은 예쁜 몸매를 가꾸기 위해 평생을 고군분투하며 살아간다. 힘든 다이어트를 꿋꿋하게 이겨내며 S라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반면 비만인 사람들은 움직임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을 달고 산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도 많다. 그러나 신체 중 가장 살이 잘 찌지만 제일 늦게 빠지는 곳이 허벅지다. 많은 여성들이 하체 비만으로 고통 받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허벅지살은 전체적으로 통통한 체형뿐만 아니라 마른 체형에서도 자주 발견되며 주로 앉아서 생활하며 운동이 부족한 학생이나 직장인 여성에게 많이 보인다.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 작용으로 하체에 지방이 쉽게 축적되는 생리적 특성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생활 습관을 바꾼다면 허벅지도 날씬하게 가꿀 수 있다. 특히 허벅지 살은 단단한 지방층인 셀룰라이트가 혈액순환이 저하된 곳에 집중적으로 쌓이는 것이다. 이에 허벅지 살이 찌는 것을 예방하거나 빼려면 어떻게든 몸을 많이 움직여주는 것이 정답이다.

일하는 중간, 식후 가볍게 주변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혈액순환을 촉진해 셀룰라이트가 쌓이는 것을 줄일 수 있다. 앉아서 야금야금 먹는 간식 대신 시원한 물 한 잔을 마신다면 예쁜 몸매와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다. 이밖에 생활 속 허벅지 다이어트 법을 알아보자.

대중교통 이용하기 대게 많이 걸으면 다리에 알이 생겨 두꺼워진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걷기 운동만큼 허벅지 살 빼는데 좋은 것은 없다.

직장에서는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 보다 계단을 이용하는 습관을 들여 보자.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목적지보다 한 두 정거장 미리 내려 걷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시간이 절약될 뿐만 아니라 하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허벅지 운동 허벅지 군살을 빼려면 앉은 상태에서 할 수 있는 하체 운동을 해 보자. 의자 중앙 부분에 앉아 팔걸이에 팔을 올린 후 몸의 중심을 잡고 발을 앞으로 일직선이 되게 뻗어준다. 이때 발끝은 최대한 바깥쪽을 향하고 몸도 앞쪽으로 당기는 것이 중요하다.

책상 위에 5cm 정도 되는 두꺼운 책이 있다면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얇은 책 여러 권을 겹쳐서 테이프로 묶어 사용해도 된다. 의자 끝에 걸터앉아 허벅지 사이에 책을 끼워 고정한 후 다리 힘만으로 30분 이상 책이 떨어지지 않도록 버텨보자.

스트레칭하기 허벅지가 두꺼워지는 이유는 피가 제대로 돌지 않기 때문이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면 셀룰라이트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어 다리에 지방이 쌓일 위험이 줄어든다. 우선 평소 스키니 같이 딱 달라붙는 팬츠는 피하는 것이 좋다.

잠들기 전 다리를 앞으로 쭉 펴고 발끝을 최대한 세우는 등 스트레칭을 습관화 해주면 매끈한 다리를 가질 수 있다. 운동 후에는 따뜻한 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다리를 마사지 해 주는 것이 좋다. 하루 종일 앉아 있는 것보다 틈틈이 움직여주면 부종을 막아준다.

식습관 바꾸기 원활한 혈액순환과 부종방지를 위해서는 식습관을 바꾸는 것도 중요하다. 지방을 형성하는 육식이나 부종을 일으키는 인스턴트식품, 과다한 소금 섭취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맵고 짠 음식은 다리부종을 심화시키므로 섭취를 피하는 것이 필수다.

싱겁게 조리하고 요도드가 풍부한 미역, 다시마, 파래 등 해조류의 섭취를 늘리며 부기제거에 탁월한 옥수수, 호박, 율무 등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채소는 쪄서 먹는 습관을 들이고, 흰쌀밥보다는 현미나 보리 등의 식이섬유가 풍부한 잡곡밥을 섭취하는 것이 더 좋다.

부종 줄이는 약 부종과 비만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 부종이 심할 경우 부종을 줄여주는 약을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부종을 줄여주는 약으로는 한림제약의 안토리브 캡슐, 신일제약 베릭스캡슐, 한국코러스 비니페라캡슐, 파마킹 안페라캡슐 등이 있다.

특히 한림제약의 ‘안토리브’는 포도잎 추출의 ‘폴리페놀’ 성분을 통해 손상된 정맥 내피세포를 회복시켜 주고 정맥 벽의 강도 및 탄력성을 증가시켜 모세혈관 투과성을 감소시켜 다리 부종과 저림, 통증, 피로감 등의 정맥부전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사진출처: 영화 ‘언 어듀케이션’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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