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오는 29일 진행된다. 동양매직 인수전은 현대백화점-KTB프라이빗에쿼티(PE), 교원-신한금융투자, 귀뚜라미-KT렌탈 컨소시엄 등 3파전이 될 전망이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양매직 매각주관사인 동양증권과 골드만삭스는 최근 4~5개 예비인수후보(숏리스트)에게 29일 본입찰을 실시하겠다고 통보했다. 본입찰 이후 내달 초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상반기 중 매각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IB업계에선 유력한 인수 후보로 현대백화점-KTB PE 컨소시엄을 꼽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계열사인 현대H&S를 통해 현대위가드라는 브랜드로 정수기와 비데, 연수기 등 생활가전을 판매하고 있다. 동양매직을 인수해 생활가전 사업을 강화, 백화점·홈쇼핑과의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해외 인수 후보 중에선 스웨덴 일렉트로룩스보다 일본 팔로마가 복병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일본의 동양매직’이라고 불리는 팔로마는 동양매직 인수를 통한 한국 렌털업계 진출 여부를 놓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그룹 구조조정의 핵심인 동양매직의 매각 가격은 2000억~3000억원가량이 될 것이라는 게 업계 예상이다.
하수정/안대규 기자 agatha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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