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신촌 게릴라콘서트에 500명 운집…‘하이드’ 무반주 열창

입력 2013-05-22 11:17  


[양자영 기자] 그룹 빅스가 신촌에서 깜짝 게릴라콘서트를 개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5월21일 비스는 신촌에서 게릴라콘서트를 열고 약 500여명의 팬들과 만났다. 이번 개릴라 팬미팅은 20일 열린 데뷔 1주년 기념 쇼케이스 및 첫돌잔치에서 소속사 대표로부터 받은 ‘대표님 1일 이용권’ 사용의 일환으로, 빅스 멤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팬들과 만나기를 자청한 것.

특히 게릴라 팬미팅은 약 1시간 전 긴급 고지되었음에도 불구, 500여명의 팬들이 한꺼번에 신촌 거리로 몰리면서 일대를 마비시키는 사태가 발생해 빅스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빅스는 음향 설비가 미흡한 상황에서도 ‘하이드’를 외치는 관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하이드’를 무반주 라이브로 즉석해서 들려줬으며, 앙코르로 두 번째 싱글 수록곡 ‘아픈데 좋아’ 퍼포먼스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멤버들은 직접 준비한 떡을 팬들에게 일일이 나눠주는 자상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빅스는 “첫 돌잔치 때 못 온 팬들이 계속 마음에 남았다. 그분들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자주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빅스는 20일 첫 번째 미니앨범 ‘하이드’를 발매하고 2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제공: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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