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채용 논란 카지노 GKL 금품 수수 및 추가 비리 무더기 적발

입력 2013-05-22 16:51  

임직원 자녀 채용 논란을 빚은 카지노 업체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감사 결과 금품 수수 등 추가 비리도 무더기로 적발됐다.

2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달 관광공사가 자회사인 GKL을 감사한 결과 채용 비리와 금품 수수 등 12건이 적발됐다.

관광공사는 GKL에 기관 경고와 주의 등의 징계를 내렸다.

문광부는 관광공사에도 관리·감독 책임을 물어 주의 조치를 했다.

감사 결과 GKL이 2009년부터 최근까지 채용한 임직원 자녀는 무려 12명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경영진과 인사위원회가 뚜렷한 근거 없이 3차례나 수시 채용을 했으며, 평가 항목에서 외국어 점수를 빼는 등 불투명하게 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GKL은 지난 해 정희선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공채 면접관으로 참여해 딸을 채용했다는 논란이 일면서 '자녀 특혜' 구설에 휘말렸다. 정 대행은 이사회에서 해임안이 의결된 상태다.

GKL은 경력직 채용에서도 자격 조건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는 방식으로 불필요한 직급의 직원을 채용한 것으로 감사에서 지적됐다.

고객으로부터 금품 수수, 업무추진비 부정 사용 등 자금 비리도 추가로 적발됐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GKL에 대한 징계가 기관 경고와 주의에 그쳐, 재발 방지 효과가 없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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