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 몽골 현지법인 설립…"11번째 해외거점 확보"

입력 2013-05-23 09:21  

KDB대우증권은 23일 국내 증권사 최초로 몽골에 현지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KDB대우증권은 최근 몽골 금융위원회로부터 현지법인 설립과 관련된 최종인가를 받아 몽골 울란바타르에 사무실을 열고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몽골진출은 KDB산업은행이 2011년부터 진행해 온 몽골개발은행 위탁경영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나타난 결과라고 증권사 측은 설명했다.

신설 예정인 몽골 현지법인의 초기 설립자본금은 약 14억MNT(약 11억원)로 예상된다. 향후 KDB대우증권의 해외지역별 차별화 전략에 따라 몽골개발은행 등과 자원, 투자은행(IB) 딜, 금융상품 소싱 등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상품과 비즈니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KDB대우증권은 몽골 최대 민간은행인 골럼트은행(Golomt Bank)과 포괄적 업무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골럼트은행의 해외 자금 조달, 몽골 현지 딜 소싱 등 협력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기범 KDB대우증권 사장은 "이번 몽골 진출은 은행과 증권의 성공적인 동반진출을 통해 한국형 금융노하우를 전수하고 양국간 협력체제를 견고히 다져 서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DB대우증권은 이번 몽골 진출로 홍콩을 비롯해 런던, 뉴욕,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이트레이딩(eTrading)증권, 북경 자문사 등 7개의 해외 현지법인과 동경지점, 북경과 상해, 호치민 사무소 등 총 11개의 해외 거점을 보유하게 됐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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