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신주아, 불륜녀로 ‘을’ 되어도 스타일 만큼은 ‘갑’

입력 2013-05-24 10:46  


[패션팀] MBC 드라마 ‘오로라공주’가 임성한 작가의 귀환으로 화제가 된 가운데 5월20일 첫 전파를 탔다.

삼각관계, 불륜으로 이어지는 스토리 설정과 첫 장면부터 불륜으로 시작한 드라마는 자극적인 소재들로 가득하다. 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은 시청률로 반증되며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 특히 첫 장면부터 불륜에 빠진 손창민과 신주아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자극했다.

극 중 의상 디자이너 박주리 역으로 분한 신주아는 뺨 세례를 맡는 장면으로 눈길을 모으는가 하면 디자이너라는 직업에 걸맞은 화려한 패션 스타일로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때론 둥근 프레임에 무늬가 새겨진 안경을 착용해 독특한 매력을 풍기기도.

5월20일과 21일 방송분을 통해 선보인 신주아의 패션 스타일링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가운데 그녀로 하여금 선보여지는 화려한 스타일링을 관찰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ITEM. 셔츠 “나 디테일 있는 여자야!”


극 중 신주아는 서로 다른 디테일 포인트가 더해진 셔츠 스타일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루즈하게 떨어지는 셔츠 핏 이지만 어깨라인의 절개 디테일이 보다 섹시하고 관능적이다. 가슴, 각선미로 집중되던 노출 트렌드는 복근, 등, 어깨와 같은 반전감 있는 신체 부위로 변하고 있는 추세다. 일상생활에서 노출을 시도하고자 한다면 가슴을 드러내기보다 어깨를 노출하는 것이 훨씬 트렌디하게 보일 것이다.

그녀가 선보인 또 다른 박시한 셔츠는 강렬한 색감이 가장 먼저 시각을 자극한다. 신주아는 이를 화이트 팬츠에 매치시켜 캐주얼한 느낌으로 연출했다. 이 셔츠의 반전은 다름 아닌 등에 있었다. 규칙적인 스퀘어 패턴이 컷 아웃된 디테일이 등을 은밀하게 노출시키며 속살을 드러냈다.

드라마 속 신주아가 선보인 두 셔츠는 모두 제시뉴욕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군더더기 없이 미니멀 한 디자인이지만 채도나 디테일로서 차별화를 두는 식으로 기존의 캐주얼한 느낌에 페미닌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스타일링 TIP

박시한 셔츠는 중성적인 이미지를 주지만 디테일과 컬러의 차이로 분위기는 전혀 다른 페미닌 무드가 난다. 하의 실종으로 연출해도 좋고 브라이트 컬러의 팬츠를 매치하면 보다 세련되고 청순한 스프링룩을 완성할 수 있다.

ITEM. 수트 “S/S 시그니처 패턴은?”


강렬한 레드 컬러의 서클 패턴 수트룩이 극 중 신주아의 아우라를 특별하게 만든다. 재킷과 슬랙스 팬츠로 맞춰 연출한 제시뉴욕의 투피스 수트는 올 봄부터 시작된 옵티컬 패턴 트렌드와도 맞물린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무거운 컬러의 아이템이 인기를 모았다면 올 여름에는 화려한 위용을 뽐내는 패턴이 그 자리를 대신할 전망이다. 마름모꼴이나 육각형, 서클 등 일정한 무늬가 반복돼 사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유니폼정도로 생각되어 오던 지루한 정장도 드라마 속 패셔니스타들의 주도 속에 트렌디룩으로 주목받고 있다. 각자의 개성과 직업의 성격을 모두 충족시킨 패턴 오피스룩은 자신감을 고취시키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무기가 될 것. 시즌 트렌드를 발판삼아 화려한 옵티컬 패턴으로 프린트된 투피스 수트룩을 과감하게 매칭하자.

스타일링 TIP

프린트 아이템은 스타일 전체에 힘을 실어준다. 실루엣은 간결한 미니멀 트렌드가 지배적인 반면 패턴은 임팩트 있는 화려함이 강조되는 추세. 눈이 시리도록 강렬한 패턴 수트룩을 차려 입었다면 이너는 단순하고 깔끔한 블라우스나 슬리브리스를 매치시키자.
(사진출처: MBC ‘오로라 공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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