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케이블TV 업계, UHD TV 활성화 '의기투합'

입력 2013-05-24 17:11   수정 2013-05-24 23:43

삼성전자LG전자, 케이블TV업계가 손잡고 초고화질(UHD) TV 활성화에 나선다.

삼성·LG전자와 CJ헬로비전 티브로드 씨앤앰 등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는 24일 ‘디지털케이블TV쇼’ 행사가 열리고 있는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이런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UHD TV는 풀HD보다 4~16배 선명하고 입체적인 음향을 제공한다.

이들 업체는 스마트TV를 활용한 UHD 실시간방송 및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 셋톱박스 없는 케이블방송 내장형 스마트TV 개발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스마트TV 보급과 UHD 방송서비스 가입자 확대를 위해 함께 마케팅하기로 했다. 삼성·LG전자가 케이블업계와 손잡은 것은 케이블업체들이 UHD TV 서비스를 추진하는 데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권희원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장(사장)은 이날 디지털케이블TV쇼 기조연설에서 “케이블업계는 방송업계에서 UHD TV를 추진하는 데 있어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케이블업계가 UHD TV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케이블업체들이 UHD TV 상용화에 유리한 이유는 서비스에 필요한 주파수 대역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날로그 방송에서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함에 따라 남는 주파수 대역을 UHD TV에 쓸 여력이 있다. 또 케이블업체들은 UHD TV 서비스에 필요한 방송용 광대역망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케이블업계는 올 연말 UHD TV 프로그램을 전송할 수 있는 채널을 새로 만든다. 내년 초에는 5개 이상 지역에서 UHD 실시간방송과 VOD 시범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제주=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공무원男女 수십명, 한 호텔에서 집단으로…
'목욕탕 때밀이' 실체 밝혀지자…"이럴 수가"
"남자경험 많은 女는…" 비하 발언은 기본에
NS윤지, 엎드리자 터질듯한 가슴…'깜짝'
강호동, 사업으로 번 돈이…'이 정도일 줄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