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사모님 후폭풍…영남제분 불매운동 조짐

입력 2013-05-28 02:54   수정 2013-05-28 15:09

영남제분이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후 큰 후폭풍을 맞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에서는 '사모님의 이상한 외출' 편이 방영됐다.

지난 2002년 경기도 하남 검단산에서 한 여대생이 머리와 얼굴에 공기총 6발을 맞고 참혹하게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 있었다.

사건 발생 1년 만에 살인범 두 명이 붙잡혔다. 그들은 부산의 한 중견기업 회장의 '사모님'인 윤씨(68 여)로부터 청부살인 위탁과 함께 1억7,000만 원을 받고 이를 실행에 옮겼다.

윤씨는 이전부터 판사로 일하는 자신의 사위와 숨진 지혜 씨를 내연 관계로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현직 경찰관을 포함한 10여 명을 동원해 두 사람을 미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2004년 5월, 대법원은 청부 살해에 가담한 3명에 대해 무기징역형을 확정 판결했다. 하지만 확인 결과 윤씨는 2007년 유방암 치료를 이유로 검찰로부터 처음 형집행정지 허가를 받은 이래 수차례에 걸쳐 연장 처분을 받아 병원 특실에서 생활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침묵으로 일관하던 검찰은 지난 21일, 윤 씨의 형집행정지를 전격 취소하고 그녀를 재수감했다.

방송 후 윤씨가 '영남제분' 회장의 부인이라는 이야기가 떠돌고 있다. 이에 영남제분은 포털사이트 검색어 실시간 순위에 올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 회사의 홈페이지는 마비됐으며 해당 회사 제품의 불매운동 움직임도 일어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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