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모터사이클 시장 공격 앞으로"

입력 2013-05-28 17:10   수정 2013-05-29 00:11

프리미엄 모델 마케팅 강화…이동식 정비 트럭 공개


“프리미엄 모터사이클 10대 중 4대는 BMW가 되도록 하겠다.”

BMW코리아의 모터사이클(오토바이) 부문인 BMW모토라드 코리아가 시장 점유율을 현재의 34.7%에서 4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500㏄ 이상 고배기량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과 신제품 출시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BMW모토라드 코리아는 28일 경기 이천 BMW 부품물류센터에서 BMW모토라드 창립 90주년 기념 행사를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이 회사의 한스 크리스티안 베텔스 부사장은 “올해는 BMW모토라드가 1923년 베를린모터쇼에 첫 모터사이클 R32 모델을 공개한 지 90주년을 맞는 해”라며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이날 R1200 90주년 특별모델과 이동식 긴급 정비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4.5t 트럭을 개조한 ‘BMW 모토라드 모바일 라운지’를 공개했다.

베텔스 부사장은 “한국시장에서 BMW의 모터사이클 판매량은 2009년 485대를 기록한 이후 2년 만인 2011년 917대로 늘어나며 시장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며 “올해도 두 자릿수 판매 신장률로 시장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라고 했다.

국내 모터사이클 판매량은 2010년 8만7373대를 정점으로 지난해 7만대까지 줄어드는 등 하향세다. 하지만 500㏄ 이상 고배기량 프리미엄 모터사이클 시장은 매년 10%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BMW는 이 시장에서 작년 말 기준 34.7%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 2~3년 내에 점유율을 4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신진욱 BMW모토라드 코리아 이사는 “지난해 출시한 고배기량 스쿠터 C650GT와 C600Sport가 인기를 끌면서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올해도 90주년 특별 모델 출시와 서비스 강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판매량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BMW모토라드 코리아는 올해 연간 판매량 목표를 작년보다 18% 늘어난 1250대로 잡았다. 신 이사는 “지난 1~4월 판매량이 464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8% 늘어난 만큼 목표치를 초과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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