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교실’ 서신애-김새론 폭풍 성장, 모범생 VS 은따?

입력 2013-05-28 21:01  


[김보희 기자] 아역배우 서신애와 김새론이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MBC 새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 첫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6월12일 첫 방송될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서 김새론은 한번도 1등을 놓쳐본 적 없는 ‘모범생’ 김서현 역을 맡았으며, 서신애는 반에서 은근한 따돌림을 당하는 어두운 성격의 ‘은따’ 은보미 역으로 색다른 매력을 자아낼 예정이다. 

특히 두 사람은 ‘명랑 반장’ 심하나(김향기)와 힘을 합쳐 ‘절대권력 마선생’ 고현정에 대항하고 싸워나가는 6학년 3반 학생들의 리얼 분투기를 그려낼 계획.

무엇보다 한결 성숙해진 외모로 ‘폭풍 성장’한 김새론과 서신애가 첫 촬영부터 각자 맡은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촬영장을 달궈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각각의 고민과 약점을 가지고 있는 차갑고 도도한 ‘모범생’ 김서현과 어둡고 침울한 ‘은따’ 은보미의 캐릭터를 고스란히 투영시킨 진정성 있는 연기를 펼쳐낸 것.

김새론과 서신애의 첫 촬영은 지난 17일 서울 목동에 위치한 ‘여왕의 교실’ 야외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배역을 위해 긴 머리를 차분하게 내린 김새론은 첫 촬영을 앞두고 마음에 드는 표정이 나올 때까지 밤새 거울을 보며 연습하는 열정을 발휘했다. 특히 완벽한 김서현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읽고 또 읽는 집중력을 드러냈다.

서신애 또한 ‘은따’를 당하는 은보미 역을 100% 소화하기 위해 소설이나 영화 등을 찾아서 연구하며, 대본을 분석하는 등 남다른 투혼을 벌였다. 치밀한 준비와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각자 맡은 역할을 자유자재로 표현해내는 두 아역배우들의 모습이 제작진의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다.

카메라 앞에서 뛰어난 몰입력을 발휘했던 김새론과 서신애는 첫 촬영을 무사히 끝낸 후에야 아이답게 활짝 웃으며 촬영장을 돌아다니며 깜찍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이에 제작진은 “우리 귀염둥이들 최고!”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보냈다는 후문.

서신애-김새론 폭풍 성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신애 김새론 폭풍 성장한 모습 훈훈하다” “여왕의 교실 기대된다” “서신애 김새론 폭풍 성장의 좋은 예”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여왕의 교실’은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후속으로 6월12일 수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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