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수지, 귀요미 탈출 3종 “이승기 만나러 갑니다”

입력 2013-05-29 10:27  


[김보희 기자]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九家의書)에 출연 중인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담여울표 귀요미 탈출 3종 세트’를 공개해 화제다.

5월29일 방송된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 16회에서 담여울(수지)은 금족령으로 방에서 꼼짝없이 깐깐한 여주댁(김진경)에게 신부수업을 받던 도중 최강치(이승기)가신수로 변해 공달선생(이도경)을 공격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된다.

이에 이승기가 그랬을 리가 없다고 확신한 수지는 혼란과 곤란에 빠져있을 그가 걱정되어 탈출을 계획하고, 여주댁이 잠시 조는 사이를 틈타 그를 포박하고 입에 재갈을 물렸다. 그리고는 귀엽게 두 손을 싹싹 빌며 “미안하네 진심으로 미안하게 됐네”라며 곧 돌아오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담여울은 이순신(유동근)을 곤경에서 구하기 위해 조관웅(이성재) 앞에서 팔찌를 뺀 채로 인간의 모습을 한 최강치를 보여주는 작전을 펴게 되고, 이승기의 인간부적 역할을 하기 위해 다시 한 번 탈출을 계획한다. 이번에는 무형도관의 어린 사제를 여장시키고 곤(성준)과 모의하여 여주댁을 따돌렸다.

무형도관에 남게 된 담여울은 또 최강치를 만나기 위해 세 번째 탈출을 계획한다. 밤 중 여주댁이 잠든 틈을 타 다시 그를 묶어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또 한 번 두 손을 싹싹 빌며 “참으로 미안하게 되었네, 딱 한번 만 더 봐주게”라고 해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처럼 이승기를 만나러 가기위해 모든 방법이 동원된 수지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탈출기는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여울아씨 오늘 사랑스러움의 극치”, “여주댁에게 두 손 싹싹 빌며 탈출 할 때 너무 귀여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16회 방송 말미에는 수지가 누군가에 의해 납치되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구가의 서’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구가의서’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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