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도시'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 차지, 신드롬 일까?

입력 2013-05-29 10:45  


[권혁기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무정도시'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5월27일 오후 '무정도시'는 첫 방송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지상파가 아닌 종편드라마가 이처럼 방송 초반부터 포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로 오르내리기는 처음.

'무정도시'는 첫 회 온라인 선 공개 이후 "영화보다 더 영화적인 느낌의 수작드라마" "TV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느와르 영상에 매료 당하지 않을 수 드라마"라는 평가가 쏟아지기도 했다.

특히 마약밀매조직의 중간 보스로 등장, 거침 없는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는 정경호가 "그렇게 멋진 배우인 줄 몰랐다"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28일 방송된 '무정도시'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속에 스토리를 따라 잡기 힘들 정도의 숨가쁜 극적 전개가 첫 회에 이어 또다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회에서는 자신을 제거하려던 마약조직의 2인자 저울(김병옥)에 맞서 역으로 선공을 펼친 박사아들 시현(정경호)이 행동대장격인 사파리형님 덕배(최무성)를 앞세운 조직의 대반격으로 결국 사지에 몰리게 되는 상황이 숨가쁘게 펼쳐졌다. 물고 물리는 조직원들의 피 튀기는 대결 속에 마약조직의 중간보스로 저울을 제거할 정도의 힘을 가진 것으로 드러난 박사아들 시현을 잡기 위한 특수부 경찰 지형민(이재윤)의 대대적인 공세가 이어지면서 한치 앞을 알 수 없게 상황이 전개됐다. (사진출처: JTBC '무정도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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