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기 기자] 배우 현우가 '찌질 귀요미'로 변신,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SBS 일일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에서 '꽃미남 고시생'으로 등장,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 된 다소 코믹한 모습으로 눈도장을 톡톡히 받은 것.
극중 현우가 연기하는 강철수는 공현석(최태준)의 선배이자 고시 준비가 직업인 장수 고시생으로, 훗날 공진주(강별)와 풋풋한 로맨스를 선보이게 되는 인물이다. 5월29일 방송된 '못난이 주의보' 8회에서는 술에 취해 걸음도 제대로 못 가누는 철수를 진주가 경찰서로 데리러 오게 되는 한편, 의기소침해진 철수가 푸념과 한탄을 늘어 놓는 전개가 이어졌다.
특히 현우는 비틀거리는 걸음걸이와 어눌한 대사 처리로 리얼한 만취 연기를 뽐내며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감정이 터져 자신을 패배자라 자책하며 한탄하는 등 왠지 모를 사연을 암시해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현우의 이러한 모습은 요즘 안방극장의 대세로 떠오른 찌질파탈(찌질+옴므파탈) 캐릭터에 이어 '찌질 귀요미' 캐릭터 탄생을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시청자들은 "드디어 현우도 등장했네요! 앞으로 더 흥미진진해질 듯!" "철수가 어머니 관련해서 뭔가 사연이 있나 봐요. 앞으로 기대되네요" "현우 정말 찌질한데 귀엽네요. 맨날 울며 본방 보는데 현우 덕에 조금 웃었어요!" "멀쩡히 잘생긴 사람이 취해서 저러니까 더 코믹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편의점에서 푸념할 땐 좀 짠해지더라구요. 철수 파이팅!" 등 호평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매주 평일 오후 7시20분 방송. (사진출처: SBS '못난이 주의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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