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스타벅스, 고급 커피 맛의 비결은 화장실 물?

입력 2013-05-31 14:36   수정 2013-05-31 14:59

홍콩의 한 스타벅스 매장이 지난 2년간 공중화장실 물로 커피를 만든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있다.

지난 28일 빈과일보 등 홍콩 현지 언론은 2011년 개점한 홍콩 스타벅스 중국은행점(Bank of China)이 2년 동안 공중화장실에서 받아 온 물로 커피를 제조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이 촬영한 영상에는 스타벅스 직원이 대형 물통을 끌고 가 점포에서 약 70m 떨어진 공중화장실에서 물을 받는 장면이 담겨있으며, 화장실 내 수도꼭지 위쪽에는 '스타벅스 전용 수도'란 안내문도 붙어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거센 비난이 일자, 해당 스타벅스 측은 "화장실의 수도는 식용으로 이용가능하며 물을 나르는 물통도 정기적으로 소독 하고 있다. 앞으로 화장실 물 사용을 중단하고 식수를 구매해 쓰겠다"며 해명했다.


홍콩 식품 위생 당국은 스타벅스 측에 "물을 길어다 쓰는 방법과 장소 모두 규정 위반"이라며 주의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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