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전국 최대 'e파란 어린이환경운동' 주도

입력 2013-06-02 14:26   수정 2013-06-02 14:38

친환경소비 페스티벌


홈플러스(대표 도성환·사진)는 2020년까지 2006년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 50% 감축’, 2050년까지 ‘탄소 발생 제로’라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홈플러스 탄소 발자국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홈플러스에서 발생하는 모든 탄소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감축하고 있는 것이다.

2008년 부천 여월에 처음 선보인 그린 스토어(녹색매장)는 69개 친환경 아이템을 접목시켜 기존 점포보다 배출량 50%, 에너지 사용량은 40%가량 줄인 매장이다. 이후 신규 점포는 모두 그린 스토어로 만들고 있다. 2010년 유통업계 최초로 영등포점에 전기차 무료충전소를 설치한 이래 월드컵점에는 평화공원 주차장에서 점포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e파란 전기차’를 운영하고 있다.

환경경영에 있어 홈플러스가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 중 하나가 어린이 환경운동. 창립 초기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e파란 어린이 환경운동’은 전국 최대 규모의 어린이 환경운동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환경 프로그램으로 키운다는 게 목표다. 2000년부터 환경부, UNEP(유엔환경계획)와 함께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 공모전’을 열어, 연간 약 5만명의 어린이가 참여하고 있다. 2000년부터 시작한 ‘e파란 그린리더 양성’ 프로그램은 2020년까지 10만명의 그린 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친환경제품 판매와 함께 친환경제품 구매 시 혜택을 제공해 고객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우선 2009년 4월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탄소 라벨링 상품’ 18종을 선보인 이후 과자, 유제품, 세제류 등 다양한 자체상표(PB) 품목을 추가해 현재 총 52개에 이르는 탄소 라벨링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도 사장은 “개개인의 작은 친환경소비 습관이 지구의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일깨우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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