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경제활동 남성 추월 지속

입력 2013-06-03 06:14  

20대 여성의 경제활동이 20대 남성을 앞지르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여풍 시대가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2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이 작년 2분기 20대 남성을 추월한 이후 올해 1분기까지 4분기 연속 역전 현상이 이어졌다.

사회에 진출해 첫 직장을 잡는 20대 노동시장 구조가 유럽 선진국처럼 바뀌고 있다.

경제활동참가율의 경우 20대 여성이 작년 2분기 64.9%로 20대 남성(63.4%)을 사상 처음으로 추월한 뒤 올해 1분기까지 역전 현상은 계속됐다.

20대 경제활동참가율은 작년 3분기 여성 63.1%, 남성 62.2%였고 4분기 여성 61.1%, 남성 61.0%였으며 올해 1분기에는 여성 61.0%, 남성 60.7%였다.

경제활동참가율은 만 15세 이상 인구 중 노동에 이바지한 경제활동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다.

만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고용률도 마찬가지다.

20대 여성의 고용률이 작년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4분기 연속 20대 남성 고용률을 앞섰다.

작년 2분기 20대 여성 고용률이 60.2%로 20대 남성(57.6%)을 앞질렀다.

이후에도 20대 고용률은 작년 3분기 여성 59.5%, 남성 57.5%였고 4분기 여성 57.6%, 남성 55.9%, 올해 1분기에는 여성 56.5%, 남성 55.1%였다.

20대 여성 고용률이 20대 남성을 앞지른 것은 2008년 1분기가 처음이었으나 1분기 만에 역전 현상이 해소됐다.

역전 현상이 가장 긴 것은 2011년 1∼2분기로 2분기 이어진 것이다.

이처럼 20대 노동시장 구조가 바뀐 것은 여성 대학 진학자가 많아진데다 직업을 가지고 싶어하는 여성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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