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TV·모니터, '올해의 녹색상품상' 수상

입력 2013-06-03 08:41  

삼성전자는 2013년형 스마트TV 'F8000'과 친환경 모니터 'S23C200B'가 녹색구매네트워크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녹색상품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녹색구매네트워크는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할 때 친환경 상품을 선택하게 함으로써 기업의 녹색생산을 유도하고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려는 소비자ㆍ시민단체 연합이다. 녹색상품상은 해마다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선정한 품목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제품에 주어진다.

회사 측에 따르면 스마트TV F8000은 유해물질인 수은을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서 발광효율을 2배 가까이 개선한 발광다이오드(LED) 백라이트를 사용했다. LED 개수도 대폭 줄여 3년 전 모델보다 소비전력을 43% 절감했다.

55형 F8000 제품의 소비전력은 75.5W로 3년 전 동일 제품의 131.5W보다 56W 감소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하면 1년 동안 하루 4시간씩 TV를 시청할 경우 자동차 1대가 200km를 주행할 때 나오는 배기가스를 줄일 수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F8000의 부품 수를 줄이고 제품두께도 얇게 설계해 무게를 3년 전 동급 모델보다 24%나 줄였다.

덕분에 배송되는 제품의 전체 포장부피도 21% 줄어들어 45피트 컨테이너에 기존 제품 대비 134대 많은 330대의 F8000 제품을 적재할 수 있게 됐다.

S23C200B 모니터 역시 무수은 백라이트를 사용해 3년 전 모델 대비 소비전력과 대기전력이 각각 51%와 83% 감소했다.

법적 규제 대상인 중금속은 물론 규제 대상이 아닌 베릴륨, 염화코발트 등의 물질까지도 자발적으로 사용을 금지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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