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모바일 대표 브랜드로 '도돌' 키운다…"도돌 막강 라인업 구축"

입력 2013-06-05 14:40   수정 2013-06-05 14:55



NHN의 모바일 관련 자회사 캠프모바일이 대표 브랜드로 '도돌'을 앞세운다. 향후 캠프모바일에서 만드는 유틸티리 어플리케이션(앱)에는 도돌을 붙일 계획이다. 카카오톡,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스토리 등 카카오가 만드는 대부분의 앱에 '카카오' 브랜드를 붙이는 것과 비슷하다.

5일 캠프모바일은 유틸리티 앱을 중심으로 '도돌 시리즈' 라인업을 구성할 계획을 밝혔다. 유틸리티앱은 달력, 시계 등 사용자가 모바일 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소소한 기능의 앱이다.

캠프모바일 관계자는 "도돌 시리즈는 다양할 수 있지만 유틸리티 앱의 핵심기능에 집중한다는 방향성은 동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틸리티 앱에 대한 다양한 실험을 위해 도돌랩(DODOL LAB)도 운영한다. 도돌 라인업으로는 도돌 앱 매니저, 도돌 파일 탐색기, 도돌 캘린터 등을 이미 마켓에 선보였다.

도돌시리즈의 앱 아이콘은 모두 4가지 색(빨강, 파랑, 노랑, 초록)으로 구성된 블록으로 표현할 계획이다.

NHN 모바일앱의 대표 브랜드가 될 도돌은 2009년 12월 1인 개발자 장도훈 씨가 만든 유틸리티앱 '도돌폰'에서 시작됐다. 도돌폰은 이용자가 데이터 사용량, 무료 통화, 무료 문자메시지(SMS)량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한 유틸리티 분야 최장수 앱.

장 씨가 최근 설립된 캠프모바일에 합류하면서 도돌브랜드를 적극 활용하게 됐다.

도돌의 목표는 '검은 비닐봉지'와 같은 앱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금의 검은 비닐봉지는 일본에서 작은 공장을 운영하던 마사다 씨의 작은 아이디어였다. 손잡이없는 원통 모양의 주머니를 보고 주머니의 중간을 V자 모양으로 자른 뒤 잘라진 가장자리를 묶어 손잡이를 만든 것.

생활 속의 불편함을 실제로 고치려고 노력했던 마사다 씨와 이를 더 발전시킨 또다른 회사원의 정신을 담은 앱을 만들겠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람 캠프모바일 대표는 "같은 기능이라도 보다 재미있고 신선한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앱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단계에 높은 자유도를 보장하고 ‘실수’를 인정하는 과정도 필요하다”며 “향후 캠프모바일은 큰 규모의 서비스도 선보임과 동시에 도돌랩의 실험적인 시도를 통해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 스펙트럼을 갖춰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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