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겟돈·아베리스크…아베 경제정책 비꼰 신조어 풍년

입력 2013-06-05 17:16   수정 2013-06-06 01:31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경제 정책(아베노믹스)이 글로벌 경제에 영향을 미치면서 각종 신조어도 풍년이다.

알렉스 프리드먼 UBS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는 5일 미국 경제채널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아베노믹스가 실패하면 스태그플레이션(물가 상승 속 저성장)이라는 재앙이 닥치게 된다”며 “우리는 이를 ‘아베겟돈(abegeddon)’이라고 부를 것”이라고 말했다. 지구 종말을 뜻하는 ‘아마겟돈’과 ‘아베노믹스’를 합친 말이다.

일본 내에서도 아베의 경제 정책을 우려하는 조어가 적지 않다. ‘아레노믹스’와 ‘야베노믹스’가 대표적. ‘아레(あれ)’는 뜬금없는 대상을 만났을 때 쓰는 일본어 감탄사이고, ‘야베(やべ)’는 위험하다는 뜻인 ‘야바이(やばい)’의 줄임말이다. 두 가지 모두 아베노믹스의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최근 장기금리 상승 등으로 일본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면서 ‘아베노(の)리스크’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아베의 리스크’라는 뜻이다.

아베의 영문 표기인 ‘ABE’에 빗대 ‘Asset Bubble Economy(자산거품 경제)’라는 말도 곧잘 쓰인다. 아베의 양적완화 정책이 일본 경제 회복으로 이어지지 않고, 주식과 부동산 등 자산 시장에 거품만 일으킬 것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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