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열릴 예정인 코넥스시장에 총 21개 기업이 상장신청서를 최종 제출했다.
7일 한국거래소는 10개 지정자문인(상장 주관 증권사)으로부터 총 21개 기업의 코넥스 신규상장 신청서를 접수받았다고 밝혔다.
상장신청기업의 업종은 바이오 5개사, 반도체장비 4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이외에 소프트웨어, 친환경 에너지 저장장치, 자동차 부품, 온라인정보 등으로 집계됐다.
21개 상장신청 기업의 규모는 코스닥 신규상장기업 대비 자기자본과 매출액, 당기순이익이 각각 42.5%와 55.3%, 22.5% 수준이었다.
거래소는 약 2주간 동안 상장적격성보고서 검토 및 현장실사 등 상장심사를 거쳐 상장승인여부를 결정한다. 승인을 받은 기업들은 다음달 1일부터 매매거래가 시작된다.
IBK투자증권은 컴퓨터시스템 통합자문 및 구축업체인 아이티센시스템즈, 평판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인 에스에이티,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웹솔루스, 자동차 부품제조업체인 이엔드디 등 총 4개기업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아이티센시스템즈의 지난해 매출액은 1227억2600만 원, 순이익은 44억4600만 원이다.
HMC투자증권이 신청서를 제출한 대주이엔티도 매출 1000억 원 이상을 기록한 기업이다. 이중보온관, 엘리베이터가이드레일 등을 주요 제품으로 한 강관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액은 1193억3600만 원, 순이익은 35억4200만 원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전자집적회로제조업체 아진엑스텍과 자동차 부품제조업체 태양기계, 의료용 기기제조업체인 하이로닉 총 3개기업의 상장을 신청했다. 아진엑스텍의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243억5600만 원, 28억9300만 원이다.
대신증권이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은 전자축전지 제조업체 비나텍과 알루미늄빌렛 제조 등을 하는 스탠다드펌, 반도체제조용 기계 제조업체인 테라텍 등 총 3개다. 테라텍은 지난해 218억6400만 원의 매출과 10억8400만 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체외진단서비스를 제공하는 의학 및 약학 연구개발업체 랩지노믹스, 전기장비제조업체 퓨얼셀파워의 상장을 신청했다. 랩지노믹스의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150억1800만 원, 10억9300만 원이었다.
우리투자증권은 데이터베이스 제공업체인 에프앤가이드와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인 옐로페이의 상장신청서를 냈다. 에프앤가이드의 지난해 매출액은 103억500만 원, 순이익은 17억400만 원이다.
KB투자증권은 메디아나와 비앤에스미디어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메디아나는 환자진단장치 등 전기식 진단 및 요법기기 제조업체다.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289억5500만 원, 11억8100만 원이다. 비앤에스미디어는 디지털전자교탁과 전자칠판 등을 제조하는 업체다.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168억2800만 원, 5억2700만 원이다.
키움증권은 반도체제조용 기계 제조업체인 베셀을, 하이투자증권은 자연과학 및 공학 연구개발업체 에스엔피제네틱스를 신규상장기업으로 신청했으며 교보증권과 KB투자증권은 각각 온라인 교육학원업체인 피엠디아카데미와 척추 임플란트 등을 제조하는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자문인을 맡았다.
하나대투증권은 식품업체 1곳의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마감 때까지 신청하지 않았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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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한국거래소는 10개 지정자문인(상장 주관 증권사)으로부터 총 21개 기업의 코넥스 신규상장 신청서를 접수받았다고 밝혔다.
상장신청기업의 업종은 바이오 5개사, 반도체장비 4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이외에 소프트웨어, 친환경 에너지 저장장치, 자동차 부품, 온라인정보 등으로 집계됐다.
21개 상장신청 기업의 규모는 코스닥 신규상장기업 대비 자기자본과 매출액, 당기순이익이 각각 42.5%와 55.3%, 22.5% 수준이었다.
거래소는 약 2주간 동안 상장적격성보고서 검토 및 현장실사 등 상장심사를 거쳐 상장승인여부를 결정한다. 승인을 받은 기업들은 다음달 1일부터 매매거래가 시작된다.
IBK투자증권은 컴퓨터시스템 통합자문 및 구축업체인 아이티센시스템즈, 평판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인 에스에이티,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웹솔루스, 자동차 부품제조업체인 이엔드디 등 총 4개기업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아이티센시스템즈의 지난해 매출액은 1227억2600만 원, 순이익은 44억4600만 원이다.
HMC투자증권이 신청서를 제출한 대주이엔티도 매출 1000억 원 이상을 기록한 기업이다. 이중보온관, 엘리베이터가이드레일 등을 주요 제품으로 한 강관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액은 1193억3600만 원, 순이익은 35억4200만 원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전자집적회로제조업체 아진엑스텍과 자동차 부품제조업체 태양기계, 의료용 기기제조업체인 하이로닉 총 3개기업의 상장을 신청했다. 아진엑스텍의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243억5600만 원, 28억9300만 원이다.
대신증권이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은 전자축전지 제조업체 비나텍과 알루미늄빌렛 제조 등을 하는 스탠다드펌, 반도체제조용 기계 제조업체인 테라텍 등 총 3개다. 테라텍은 지난해 218억6400만 원의 매출과 10억8400만 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체외진단서비스를 제공하는 의학 및 약학 연구개발업체 랩지노믹스, 전기장비제조업체 퓨얼셀파워의 상장을 신청했다. 랩지노믹스의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150억1800만 원, 10억9300만 원이었다.
우리투자증권은 데이터베이스 제공업체인 에프앤가이드와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인 옐로페이의 상장신청서를 냈다. 에프앤가이드의 지난해 매출액은 103억500만 원, 순이익은 17억400만 원이다.
KB투자증권은 메디아나와 비앤에스미디어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메디아나는 환자진단장치 등 전기식 진단 및 요법기기 제조업체다.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289억5500만 원, 11억8100만 원이다. 비앤에스미디어는 디지털전자교탁과 전자칠판 등을 제조하는 업체다.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168억2800만 원, 5억2700만 원이다.
키움증권은 반도체제조용 기계 제조업체인 베셀을, 하이투자증권은 자연과학 및 공학 연구개발업체 에스엔피제네틱스를 신규상장기업으로 신청했으며 교보증권과 KB투자증권은 각각 온라인 교육학원업체인 피엠디아카데미와 척추 임플란트 등을 제조하는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자문인을 맡았다.
하나대투증권은 식품업체 1곳의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마감 때까지 신청하지 않았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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