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진주' 윌리엄스, 샤라포바 꺾고 11년 만에 정상 등극

입력 2013-06-09 08:34  

'흑진주'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가 마리야 샤라포바(2위·러시아)를 꺾고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2천101만7천 유로)에서 11년 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윌리엄스는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14일째 여자단식 결승에서 샤라포바를 2-0(6-4 6-4)으로 꺾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150만 유로(약 22억2000만원)다.

윌리엄스는 프랑스오픈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그는 2002년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32위·미국)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후 10년이 넘도록 우승의 연을 맺지 못했다.

이는 윌리엄스가 호주오픈 5회, 윔블던 5회, US오픈 4회 우승을 이룬 점에 비춰볼 때 초라한 성적이다.

지난해에는 대회 1회전에서 탈락하는 이변의 희생자가 되기도 했다. 윌리엄스의 메이저대회 우승 기록은 16차례로 늘어났다. 아울러 윌리엄스는 샤라포바를 상대로 14승2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지켜나갔다.

한편, 남자 복식에서는 일란성 쌍둥이인 마이크·밥 브라이언 형제(미국)가 미카엘 료드라-니콜라 마위(이상 프랑스)를 2-1(6-4 4-6 7-6<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호주오픈 우승으로 메이저대회 통산 13번째 우승을 합작, 이 부문 신기록을 세운 브라이언 형제는 최다 기록을 14차례로 늘렸다.

호주오픈 6번, 윔블던 2번, US오픈 4번 정상에 오른 브라이언 형제는 프랑스오픈 두 번째 우승이자 10년 만에 우승하는 감격을 누렸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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