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금융·경기민감주 '주목'…"2분기 실적 개선 기대"

입력 2013-06-09 09:43  

이번 주 국내 증시에서는 2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경기민감주, 금융주, 정보기술(IT)주 등이 주목 받을 전망이다.

9일 각 증권사들은 2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에 투자할 것을 권했다. 경기민감주, 금융주, IT주가 증권사들의 잇단 추천을 받았다.

대신증권LG디스플레이나이스정보통신, 삼성화재를 추천했다. 이 증권사는 LG디스플레이에 대해 "TV패널 출하 선전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3420억원을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3123억원)를 웃돌 것"이라며 주간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다.

나이스정보통신에 대해서는 "부가가치통신망(VAN) 사업과 신규사업부문인 온라인지불결제업무(PG) 사업부 매출 비중이 높아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삼성화재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대신증권은 "삼성화재가 6월 출시 예정인 간병, 암보험을 통해 상품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질 것이란 기대감이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농심하나금융지주를 주간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대우증권은 농심에 대해서 "라면점유율이 7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고정비와 판관비 부담도 전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하나금융지주에 대해서는 "순이자마진 하락속도가 느려지고 있고, 대출 증가세도 전년보다 회복되고 있기 때문에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SK텔레콤, SBI모기지에 투자할 것을 권했다. SK텔레콤은 보조금 경쟁이 최저 수준을 유지하면서 마케팅 비용 감소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는 이유로, SBI모기지는 아베노믹스 금리 상승 등 부작용이 나타나며 고정금리 모기지 수요 급증이 예상된다는 이유로 각각 추천했다.

SK증권SK하이닉스에 대해 PC 디램(DRAM) 가격 상승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50% 이상 늘어날 것"이라며 주간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KT&G는 하나대투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하반기 담배사업 내수 시장 점유율 증가 및 홍삼 수출 회복이 기대된다는 이유였다.

서울반도체(우리투자증권), 이라이콤(하나대투증권) 등도 2분기 실적 개선 기대를 등에 업고 주간 추천종목 대열에 합류했다.

자동차 관련주인 한라비스테온공조(SK증권), 성우하이텍(대우증권) 등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추천 받았다.

이밖에 SK(우리투자증권), LG하우시스(하나대투증권), 에스원, 서부T&D(신한금융투자), 하나투어(현대증권) 등이 증권사 주간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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