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13·14일만 개장…기술적 반등 가능성

입력 2013-06-09 16:49   수정 2013-06-09 23:05

중국 증시


이번 주 상하이 증시에선 기술적 반등론과 경기불황론이 팽팽히 맞설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 반등론은 주가지수가 7일 연속 하락한 데다 지지선인 2200 부근까지 떨어졌기 때문에 반등 분위기가 무르익었다는 주장이다. 경기불황론은 5월에 발표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수출입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의 수치가 여전히 부진해 주식시장도 당분간 침체 상태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반론이다.

지난주 상하이종합지수는 3.9%(89.7포인트) 하락한 2210.90으로 마감했다. 5월3일 이후 한 달여 만에 최저치다. 투자자들도 관망세를 보여 하루 평균 거래금액이 전주의 1000억위안대에서 800억위안대로 크게 줄었다.

이번 주 상하이 증시는 단오절 연휴로 오는 13일과 14일 이틀만 개장한다. 지난주 투자자들은 장기 휴장을 앞두고 주말에 발표되는 5월 거시지표들이 부진할 것으로 우려해 주식을 대거 매도했다.

또 인민은행이 공개시장조작 정책을 통해 1600억위안의 자금을 풀었지만 금리가 크게 오르는 등 시중자금이 경색되는 조짐을 보인 것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광다증권은 “지수가 이미 지지선인 2200에 가까이 접근해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크다”며 “특별한 악재가 없다면 투자자들의 매도세도 그치기 쉽다”고 말했다.

반면 자이퉁증권은 “거시지표들이 여전히 부진한 데다 은행들의 신규대출도 예상보다 적어 증시는 당분간 위축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증권사들은 이번 주 예상 지수대를 2150~2250선으로 제시했다.

베이징=김태완 특파원 tw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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