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700회 특집, 개그맨 총출동 ‘웃음+시청률 상승’

입력 2013-06-10 17:33   수정 2013-06-10 17:45


[최송희 기자] KBS2 ‘개그콘서트’ 시청률이 상승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6월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개그콘서트’ 700회 특집은 전국기준 18.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2.7%P 상승한 수치다.

이날 700회 특집을 맞아 반가운 얼굴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대선배 전유성부터 최근 대세로 자리잡은 샘 해밍턴까지 추억의 무대를 함께 꾸몄다. 특히 '수다맨' 강성범은 지하철 노선도를 순서대로 외우는 건재한 실력으로 탄성을 자아냈다.

또한 ‘달인’ 김병만은 현재 출연 중인 SBS ‘정글의 법칙’을 패러디해 정글의 달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샘 해밍턴은 민망한 타이즈 의상을 입고 ‘발레리NO’에 출연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 신봉선은 ‘대화가 필요해’에 출연해 신보라 김기리 커플에게 굴욕을 당했다.

‘개콘’ 700회 특집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개콘 700회 특집 재밌더라” “옛날 개그콘서트 정말 재밌었는데 요즘엔 뜸한 것 같다” “개콘 700회 특집 보는데 절로 미소가 선배 개그맨들 자주 개콘에 나왔으면 좋겠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백년의 유산’은 26.2%를 기록했으며, SBS ‘출생의 비밀’은 7.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출처: KBS2 ‘개그콘서트’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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