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중국 등 신흥국과 적극적으로 FTA 체결하겠다"

입력 2013-06-13 08:32   수정 2013-06-13 08:44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중국 등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해 통해 신흥국 시장에 진출하는 ‘신(新) 통상 로드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동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132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 참석, “선진국간 FTA 추진, 동아시아를 둘러싼 주도권 경쟁 가열, 신흥국 개발을 위한 FTA 추진 등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동아시아 경제통합 논의에서 핵심축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고도의 전략을 구사해 나가야 할 시점”이라며 “통상이 국내 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 부총리는 녹색기후기금(GCF) 추진 현황과 관련, “중량감있는 국제기구(본부)가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들어오는 의미있는 성과”라며 “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이 차질없이 출범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녹색기후기금 지원법’과 ‘한국-녹색기후기금간 본부협정’ 등 관련 법안이 이달 중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가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현 부총리는 한국-미얀마 경제협력 공동위원회 추진 계획에 대해 “미얀마는 아시아의 마지막 남은 성장의 보고”라며 “새마을 운동과 같은 개발 협력에서 의료, 교육, 방송 통신 등 미래 유망산업 협력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의제가 다뤄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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