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미국법인, 디스커버 그룹서 500만 달러 투자 유치

입력 2013-06-13 09:05  

다날(대표 민응준)은 13일 미국 현지법인(DANAL, Inc.)이 세계적인 결제 회사인 디스커버(Discover Financial Services; DFS)그룹으로부터 500만 달러를 투자 받는다고 밝혔다.

이는 한화 약 56억2000만원 규모로 투자 금액은 미국 현지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휴대폰결제 시장 강화를 위한 회사의 운영 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다날 미국법인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디스커버 그룹과 모바일결제 분야에서 전략적인 프로젝트를 같이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짐 그린웰 다날 미국현지법인 대표는 "이번 투자는 다날이 미국 현지에서 진행중인 휴대폰결제 플랫폼에 대한 높은 글로벌 인지도와 함께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시장에서의 휴대폰결제 서비스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올해 1분기 다날 휴대폰결제 거래금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340% 이상 증가하는 등 휴대폰결제가 미국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디스커버는 자산규모 761억 달러, 연 매출 76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결제 서비스 전문 회사로, 지난해부터 다날 미국법인과 공동마케팅 계약을 체결해 현지에서 활발한 마케팅, 영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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