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쇼핑을 하면서도 소비자와 판매자간 '흥정'이 가능하게 됐다. 스마트폰을 매개로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흥정이 가능한 실시간 흥정 어플 ‘좋은데’를 통해서다.
이 어플은 꽃집에서 중고차, 보험, 부동산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업종을 총 망라하고 있다. 업체마다 자체 홍보 페이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한 눈에 여러 업체를 비교할 수 있다. 따라서 가격 비교를 통한 알뜰 쇼핑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상세한 구매조건을 기입해 흥정을 보내면 선택 범위를 줄일 수 있어 가격비교가 더욱 편리해진다. 또한 리스트에 있는 모든 업체와 언제 어디서든 일대일 흥정이 가능하며, 여러 업체에 흥정을 보내 업체 간 경쟁을 유도할 수도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어플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적은 비용으로 홍보 효과를 볼 수 있어 판매자에게도 반응이 좋다. 온라인 쇼핑몰처럼 직접 상품을 홍보하고, 잠재고객과 소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케팅에 취약한 대다수 중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간편 결제시스템지원,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와 홍보 동영상을 무료로 제작해주는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어 도움이 된다.
어플을 개발한 업체 관계자는 “이 어플은 만약 뭔가 필요할 때마다 해당 업종 판매자에게 직접 말을 건넬 수 있다면? 또는 여러 판매자에서 제안을 유도해낼 수 있다면? 이라는 발상으로부터 출발한 것”이라며 “좋은데는 모바일 시대에 발맞춘 새로운 거래의 장”이라고 전했다.
어플은 현재 16개 시·도에서 총판 계약을 마무리 짓고 각 지역별 독점 대리점을 모집 중이다.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아이폰 앱스토어용 어플은 준비 중에 있다.
더불어 오는 7월 7일까지는 어플 회원가입과 관련한 추천왕 경품이벤트를 진행한다. 어플을 주변에 소개한 후 소개받은 사람이 가입 시 추천인 닉네임을 입력하면 이벤트 응모가 완료된다. 당첨자에게는 삼성전자 아티브 스마트 PC, LG전자 시네마 3D TV, 10만 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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