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분리매각, KB금융에 긍정적"-신한

입력 2013-06-14 07:42  

신한금융투자는 14일 KB금융에 대해 리스크 관리로 2분기 실적이 시중 은행 중 가장 좋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또 우리금융 분리매각 방안은 KB금융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우리금융 일괄 인수 가능성이 제기될 때마다 인수 주체로 지목되는 KB금융은 주가가 항상 약세 흐름을 보였다"며 "이번 정부의 분리매각 결정은 KB금융에 분명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KB금융의 올 2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3.8% 늘어난 4270억원으로 내용면에서 시중은행 중 가장 좋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국민은행의 총 원화대출 대비 대기업 익스포져는 8.7%(1분기 기준)로 국내 4대 은행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2분기 말 대기업 신용평가에서 시중은행 중 가장 적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STX 그룹향 익스포져는 100억원로 타사 3000억원~1조5000억원에 비하면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에는 본격적으로 대출이 성장할 것"이라며 "내년 1분기부터 만기 도래되는 4조원 규모의 7%대 고금리 채권도 내년 마진 전망을 밝게 한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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