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리포트] 파주시 파평면, 접경지역 단점이지만 자연환경·가격 장점

입력 2013-06-16 13:58  

국내 부동산 시장은 지난 몇 년간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왔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국내 내수경기 위축, 북핵 리스크, 추가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매수심리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침체기에 빠져 있다고 본다.

하지만 ‘4·1 부동산 종합대책’과 17조3000억원에 달하는 추경예산안 등에 힘입어 점차 어두운 터널의 끝이 보이는 듯하다.

특히 이곳 파주시 파평면은 접경지역이라는 것이 단점이지만 경기 남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우수한 자연환경과 저렴한 가격의 토지와 주택이 많다는 게 장점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비무장지대(DMZ) 평화공원 조성도 지리적 여건으로 볼 때 강원보다는 경기 북부지역이 유력하다고 생각한다.

이곳 파주시는 2011년 대비 지난해 인구가 3.8% 늘어나는 등 수도권에서 최고 수준의 인구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도 총 유치금액의 80%에 이르는 1조8670억원의 외자를 유치한 곳도 바로 파주다.

대기업 생산공장 등 산업 인프라가 계속 확충되고 있고 56번 국도 확장 포장, 서울~문산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지속적으로 확충될 예정이거나 이미 착공에 들어간 상태다. 경의선 연장개통, 제2자유로 개통, 37번국도 확장으로 서울과의 접근성도 한층 좋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토지거래허가지역에서 완전히 해제됨으로써 재산권 행사에 아무런 제약도 받지 않는다.

건폐율 40%를 적용받아 주택을 신축할 수 있는 파평면 눌노리의 계획관리지역 토지가격은 보통 ㎡당 8만원 내외에서 거래되고 있다. 건폐율 20%가 적용되는 생산관리지역은 ㎡당 5만원 선에서 거래되는데 아직은 저평가됐다고 볼 수 있다. 남북 간의 교류가 활성화되면 파주의 토지시장은 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된다. 사람과 공장이 몰려들면 토지 가치는 자연스레 상승하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과 비교적 가까우면서도 땅값이 저렴하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투자수요가 뒷받침된다면 향후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다.

부동산은 그 도시 인구의 증가율과 도로를 따라 움직인다.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 새로 도로가 개설되는 지역, 투자가 집중되는 지역인 파주시는 그만큼 잠재력이 큰 투자처라고 할 수 있다. 파주시의 토지거래에 훈풍이 불 날이 머지않았다.

땅값이 싸고 발전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장기투자에 적합하다.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눌노리 권용익 미래부동산중개사무소 (031)958-2945
권용익 < 공인중개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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