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나와라 뚝딱’ 한지혜, 이수경에게 정체 발각 ‘긴장감↑’

입력 2013-06-16 15:10  


[김보희 기자] 배우 한지혜의 ‘아슬아슬’ 이중생활이 이수경에게 발각됐다.

6월1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윤지훈)’에서 성은(이수경)은 접수용지 분실로 탈락할 뻔한 보석디자인의 주인공이 정몽희(한지혜)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온갖 치졸한 방법을 동원해 몽희의 당선을 막으려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현수(연정훈)는 고심을 거듭하던 끝에 마침내 자신이 갖고 있던 몽희의 공모전 접수용지를 모두에게 공개했고, 이를 확인한 성은은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자신이 제일 우수하다고 추켜세웠던 작품이 바로 몽희의 작품이었던 것.

뒤늦게 자신의 발등을 찍었다고 깨달은 성은은 다시 보니 허점이 많다며 깎아 내렸지만, 회사의 사장이자 시아버지인 순상(한진희)이 다시 만나기 어려운 작품이라고 선을 그으며 몽희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자신의 과거가 탈로 날까 고민하던 성은은 우연히 보석매장 근처의 커피숍을 찾은 몽희를 발견했다. 이어 몽희를 뒤로하고 매장으로 향하는 현수와 그의 이름을 부르는 몽희의 광경을 목격하고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몽희 앞에 나타난 성은은 “정몽희 씨가 박현수 씨를 그렇게 다급하게 부를 일이 뭐가 있으신가!”라며 “그 동안 화장 짙게 하고 내 형님 노릇하면서 재미있으셨나?”라고 회심의 미소를 날렸다. 몽희는 성은에게 정체가 발각되었다는 사실에 굳어버리고 말았다.

한편 서로에 대한 치명적인 약점을 하나씩 나눠가진 몽희와 성은의 본격적인 맞대결은 6월16일 오후 8시45분 ‘금 나와라 뚝딱!’ 2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출처: MBC ‘금 나와라 뚝딱’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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