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현직 대리점과 협상 타결…퇴직 점주 '반발'

입력 2013-06-17 10:59   수정 2013-06-17 11:00

남양유업과 현직 대리점주들이 참여하는 전국대리점협의회가 17일 불공정 거래 차단과 상생기금 조성안 등을 포함한 협상안을 타결했다.

남양유업과 이날 오전 서울역에서 협상 타결식을 갖고 이 같은 내용에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타결식에는 김웅 남양유업 대표와 안희대 대리점협의회 대표 등 각 지역 대표 40여명이 참석했다.

최종 타결된 협상안은 ▲불공정 거래행위 원천 차단 ▲상생기금 500억원 조성 ▲긴급 생계자금 120억원 즉시 지원 ▲상생위원회 설치 ▲반송시스템 구축 ▲대금 결제시스템 개선 ▲대리점주 자녀 학자금 지원·출산 장려금 지급 등이다.

수차례 협상 끝에 간신히 합의를 도출했지만, 퇴직 대리점주들의 모임인 남양유업대리점협의회는 사측이 자신들과의 협상은 회피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이창섭 협의회장은 "남양유업은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하는 등 밖에서는 반성하는 듯하면서 정작 실무협상과 검찰 조사에서는 말을 바꾸고 있다"며 "19일까지 변화된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협상결렬을 선언하고 남양유업 관계자를 검찰에 추가 고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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