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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퀄컴, 인텔은 구글과 손잡고 신제품…새 짝 찾는 '윈텔동맹'

입력 2013-06-18 15:30  

모바일

모바일 시장선 힘 발휘 못하자…MS, 다양한 칩 제조사 접촉
인텔, 안드로이드 태블릿 출시



‘PC 강자’ 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텔이 새로운 파트너 찾기에 여념이 없다. 코어 프로세서와 윈도 운영체제(OS)가 내장된 제품은 한때 PC 시장의 ‘공식’이나 다름 없었지만 이제 모바일 진영에서 ‘윈텔(윈도와 인텔의 합성어)’ 동맹은 큰 의미가 없어졌다.

인텔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2013’에서 지난 5일 윈도 OS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OS까지 동시에 지원 가능한 태블릿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베이트레일-T’를 공개했다.

그간 인텔은 윈도OS나 안드로이드 OS만 지원하는 AP를 생산해왔다. 하지만 이제 하드웨어에 내장된 OS가 무엇이든 인텔 AP를 쓸 수 있게 된 셈이다.

허먼 얼 인텔 부사장은 “MS의 윈도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OS를 함께 지원하는 첫 제품”이라며 “22나노미터(㎚) 공정인 실버몬트 아키텍처로 제작한 이 칩은 전력 소모 대비 성능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MS도 모바일 시장에서 윈도의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CPU 파트너를 찾고 있다. MS는 ARM 프로세서용이던 윈도RT 버전이 퀄컴 스냅드래곤800과 엔비디아의 테그라3도 함께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태블릿 시장에서 MS의 윈도RT는 1%도 안 되는 점유율로 고전 중이다. 제조업체들도 윈도RT 채택을 꺼리고 있어 업계에서는 “MS가 제조사에 제공하는 윈도RT 가격을 조만간 낮출 것”이라는 소문도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MS는 다양한 칩 제조사들을 윈도 환경으로 끌어들여 회생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티브 몰렌코프 퀄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전작인 S4 프로보다 75%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는 스냅드래곤800을 탑재한 윈도8.1RT 기반의 태블릿이 연내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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