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펀더멘털 취약…양적완화 축소 힘들 것"-현대

입력 2013-06-19 09:00  

현대증권은 19일 현재 미국경제 현실이 2004년 때보다 부진해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이상재 애널리스트는 "시장의 관심은 단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라며 "FOMC 성명에서의 경기판단과 경제전망보고서에서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 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ed) 총재 기자회견에서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 시사 등이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지난 2004년 미국이 통화긴축에 나섰던 상황이 재현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미국 경제는 2004년과 괴리가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경기회복 강도 △물가 불안 △재정여건 등이 당시와 비교해 미흡한 조건들이라고 꼽았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재 미국 경제 펀더멘털 여건은 2004년과 비교했을 때 GDP 성장률이 2%포인트 가량 낮고,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당시보다 1.2%포인트 가량 낮다"며 "Fed의 목표치 2.0%선을 오히려 밑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의 재정여건도 미국 국채금리의 가파른 상승을 용납할 정도로 넉넉하지 않다며 FOMC가 양적완화 규모 조기 축소에 나설 수 없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들어 글로벌 증시를 출렁이게 만들었던 미국의 양적완화 조기 축소 논란은 펀더멘털 여건과 비교하면 과도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미국 FOMC 회의 결과는 확인이 필요하다"면서도 "오히려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점은 양적완화 우려가 해소됐을 때의 외국인 투자자의 반응"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유부녀, 23세男과 불륜에 정신 뺏기더니 '경악'
'속옷 모델' 女의대생, 적나라하게 찍다 결국
양현석, 싸이로 떴다가 '300억' 날려…대반전
女배우들, 조폭 생일파티서 비키니 입고…
경리, 충격 성희롱 "너의 자궁에다 한바탕…"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