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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 콜핑, '부산 아웃도어' 전국제패 꿈 꾼다

입력 2013-06-20 15:30  


콜핑은 부산지역 향토 아웃도어 업체다. 고가의 해외 브랜드들이 국내 아웃도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악조건 속에서 부산을 중심으로 서서히 세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에도 잇따라 매장을 내면서 수도권 시장 공략도 강화하고 있다.

박만영 콜핑 사장은 “양질의 아웃도어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겠다”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다. 현장 봉제기술자 출신으로 소비자들이 뭘 원하는지를 다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게 박 사장의 장점이다. 소비자들의 소리를 직접 들어보기 위해 산에 자주 오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등산객들을 직접 만나 제품에 대한 의견을 듣고, 현장에서 판매도 한다.

박 사장이 이끄는 콜핑은 부산을 중심으로 전국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부산지역의 40여개 매장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판매점포가 350여개에 달한다. 최근에는 역삼점과 북한산점을 동시에 여는 등 서울 및 수도권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외 시장 공략도 강화하고 있다. 중국 내수시장이 주요 타깃이다. 한류 바람을 타고 한국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활용해 30여개 중국 내 매장을 2000개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최근에는 한류 스타 송승헌 씨와 박하선 씨를 모델로 기용했다. 송씨가 출연한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 제작을 지원하기도 했다.

콜핑은 국민 레포츠인 등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도 펼치고 있다. 부산산악연맹이 운영 중인 ‘부산시민등산아카데미’에 교육장과 사무실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박 사장은 울산산악연맹 회장과 부산경남섬유연합회장도 맡고 있다.

지역주민 및 대리점주들과의 스킨십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대리점주와 소비자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북 문경새재에서 ‘제2회 콜핑이면 충분하다 콜핑 문경새재 트레킹 대회’(사진)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윤환 문경시장, 이한성 새누리당 의원 등도 참석했다.

대회장에서는 안전 산행교육, 오토캠핑 용품 전시회, 시민 등산화 애프터서비스 이벤트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대회 참석자들은 “문경새재의 빼어난 경치와 조상의 발자취를 더듬어보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의 저력을 확인해볼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 사장은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양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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