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건설업자 유착 및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여환섭)는 거액의 회삿돈 횡령 및 사기 대출 혐의로 황보연 전 황보건설 대표(62)를 24일 구속 기소했다. 황씨는 2009년 2월~2011년 10월 황보건설과 황보종합건설 법인 자금 23억원을 빼돌려 이 중 일부를 비자금으로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황씨가 원 전 원장을 통해 원청업체들에 압력을 넣거나 청탁을 했는지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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