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는 25일 벽걸이세탁기 '미니'의 신모델 3종을 출시했다. 새 제품에는 기존 고급형에만 있던 '아기옷 삶음 코스'를 기본기능으로 넣었고, 저소음 무진동 인버터 모터를 채용했다.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 등을 통해 가격을 10% 인하해 소비자 부담 또한 줄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미니는 아기가 있는 가정과 맞벌이 부부 등 소량의 세탁을 자주 해야 하는 가정을 위해 지난해 선보인 제품으로, 작년 4월 말 출시 이후 1년 만에 누적판매 3만300대를 돌파했다.
박선후 세탁기사업부 상무는 "미니는 동부대우전자의 효자상품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기능과 디자인을 강화하고 원가경쟁력을 갖춘 모델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모델 색상은 민트블루, 빈티지브라운, 로즈핑크고 가격은 44만9000원~47만9000원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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