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이화, 해외법인이 성장의 견인차"-우리

입력 2013-06-26 07:42  

우리투자증권은 26일 한일이화에 대해 해외법인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일이화는 1972년 설립된 차량 도어트림 및 내장제 생산업체로 현대차그룹 국내공장 물량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따. 러시아를 제외한 전지역에 현대기아차와 동반진출했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일회성 요인 등으로 2013년 공표 순이익은 제한될 전망이나 이를 제거한 2013년 수정 지배지분 순이익은 약 900억원으로 추정돼 중소형 부품사중 가장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장기적으로는 2013년 두양산업 종속화, 2014년 기아차 중국 3공장 증설효과에 따른 외형 및 수익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한일이화는 2013년 1월 대주주로부터 두양산업 지분을 무상수증의 형식으로 인수하며 종속법인화했다"며 "두양산업은 기아차 중국물량을 담당하는 한일이화 강소법인을 보유하고 있어 2014년 기아차 중국 3공장 증설에 따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현대차 브라질공장 생산량 증가에 따른 브라질 현지법인 턴어라운드, 2011년 인수한 대동(구.신창전기)을 통한 전장부품으로의 사업영역 확대 등도 중장기 기대요인으로 꼽았다.

한일이화는 1분기 매출액 7210억원(전년대비 32.4%), 영업이익 306억원(4.3%, 영업이익률 4.2%)을 기록했다. 현대차그룹 중국생산 호조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 증가폭이 낮았던 이유는 국내공장의 적자전환(-75억9000만원), 브라질 초기가동손실 확대(-92억원) 등 때문.

그러나 2분기에는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공장의 경우 현대차그룹 주말특근 재개에 따른 생산증가효과, 환율상승 및 1분기에 발생했던 약 40억원의 원오프요인이 제거될 것으로 예상되고 브라질 공장의 경우 현지공장 가동률 개선에 따른 적자폭 축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는 세무조사(2009~2011년)에 따른 법인세 과징금(약 547억원)이 2분기에 모두 인식될 예정이기 때문에 2분기 순이익 적자는 불가피하나 이는 일회성 요인이라며 한일이화의 2013년 매출액은 약 3조원, 일회성 요인을 제거한 수정 지배지분 순이익은 약 900억원 이상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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