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주, 주파수 경매 KT에 유리하다"-한화

입력 2013-06-26 08:20  

한화증권은 26일 통신업종에 대해 주파수 경매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는 일시적이라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주파수 경매는 KT에 유리하게 마무리될 것으로 봤다.

박종수 한화증권 연구원은 "주파수 경매가 완료될 8월까지 통신주에 대한 투자 심리에 일시적으로 악화될 수 있지만 주파수 경매가 끝나면 다시 펀더멘털(기초체력)에 기반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미래창조과학부는 1.8GHz와 2.6GHz 대역의 주파수 할당에 대해 기존에 발표한 3개안에 새로운 2개안을 추가해 총 5개안을 제시한 상태다. 6월말에 최종 방안을 확정해 공고하고 8월까지 배분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주파수 경매는 KT에 유리하게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새롭게 제시한 4안과 5안 모두 KT가 보유하고 있는 1.8GHz 대역과 인접한 주파수 대역을 포함하고 있고, 가격 경쟁에 의해 주파수를 할당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KT가 인접 주파수 대역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경매를 통해 KT가 가져갈 확률이 높다"고 봤다.

KT가 적정 금액을 지불해 인접주파수를 확보한다면, 짧은 시간 안에 적은 투자금액으로 기존 롱텀에볼루션(LTE) 대비 2배 빠른 광대역 LTE 서비스가 가능해져 경쟁사들이 3분기부터 서비스할 예정인 LTE-A를 능가하는 네트워크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주파수 경매 이후에도 하반기 마케팅 경쟁 강도는 높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이르면 7월에 보조금 조사에 따른 결과 발표 및 주도 사업자에 대한 처벌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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