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심슨 일침, 연예병사 논란에 "가만히 놔두다간 끊임없이 안마"

입력 2013-06-26 14:08  


[양자영 기자] 가수 겸 음반제작자 닥터심슨(본명 최찬영. 24)이 연예병사 논란에 휩싸인 상추를 겨냥, 일침을 가했다.

6월26일 닥터심슨은 자신의 트위터에 “상추를 치료해 줄 사람 어디 없나. 가만히 놔두다간 끊임없이 안마-육군”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래퍼 아웃사이더의 대표곡 ‘외톨이’를 가사를 패러디해 상추 등 구설수에 오른 연예병사에게 일침을 가한 것.

앞서 25일 SBS ‘현장21’은 연예사병으로 복무중인 가수 상추, 세븐 등이 21일 강원 춘천시에서 진행된 ‘6·25 전쟁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에 참석한 이후 술을 마신 뒤 안마시술소에 출입한 정황을 포착, 보도했다. 당시 기자에게 현장을 들킨 상추와 세븐은 기자의 팔을 꺾고 폭행을 저지른데 이어 카메라를 부수려 하는 등 날선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자신의 글이 각종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퍼지며 화제가 되자 닥터심슨은 “이런 류의 트윗 처음이라 긴장되네요” “사실 아웃사이더님 오늘 싱글 나오는거 많이 기다렸고 그러다보니 그냥 가사가 생각남. 남의 나쁜 일로 구설수에 오르니까 그렇게 기분이 썩 좋지는 않네”라는 글을 추가로 남기기도 했다.

한편 국방부는 연예병사 운영제도를 전면 재검토할 방침이다. (사진출처: 닥터심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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