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등락 끝에 6일 만에 반등 성공…'G2' 호재

입력 2013-06-26 15:22  

코스피지수가 G2(미국·중국) 호재에 엿새 만에 반등했지만, 외국인 매물 부담에 상승폭은 미미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다 전일 대비 2.82포인트(0.16%) 상승한 1783.4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중국 자금경색 우려 축소와 미국 경제지표 호조 등에 힘입어 1%대 상승세로 출발했다.

전날 인민은행은 은행권의 자금경색이 점차 나아질 것이며 필요하다면 일부 금융기관에 유동성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주택경기 지표도 5년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내며 미국 경기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확산됐다.

하지만 장 시작 당시 1799.74까지 올라 1800선 회복이 기대됐던 코스피지수는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고 등락을 거듭했다. '팔자'를 이어가는 외국인이 이날도 부담이 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30억원, 297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2187억원을 순매도해 14거래일 연속 투매 행렬을 이어갔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550억원, 329억원 매도 우위로 총 879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특히 SK하이닉스한국전력이 각각 2.20%, 2.21% 올라 상승폭이 컸다. 현대차(1.94%) 기아차(1.55%) 현대모비스(0.97%) 포스코(0.17%) 신한지주(0.97%)도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도 공세에 2.85% 미끄러지며 5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이날 외국인이 털어낸 삼성전자 물량은 1396억원 어치에 달해 전체 외국인 매도 금액의 60%가 넘었다.

삼성생명(-0.47%)도 약세를 보였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채권단과의 자율협약 소식에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계열사인 신성이엔지와 신성에프에이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들 3개 상한가 종목을 포함해 총 591개 종목이 이날 상승 마감했다. 하락 종목은 하한가 3개를 포함한 총 22개였다.

유가증권시장 총 거래대금은 4조46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날 폭락 했던 코스닥지수는 12.11포인트(2.52%) 급등한 493.07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나홀로 26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3억원, 124억원 매도 우위였다. 코스닥시장 총 거래대금은 1조6170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5개를 포함한 총 745개였다. 하락 종목은 총 186개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70원(0.49%) 내린 1154.50원에 거래를 마쳐 이틀 연속 내렸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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