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00대 상품] 코맥스 블루 크리스탈, 전기·가스 아끼고 위험 알리고…'팔방미인' 스마트 홈 네트워크

입력 2013-06-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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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맥스는 1968년 창립 이래 꾸준한 기술개발로 △인터폰 △비디오폰 △홈오토메이션 △홈네트워크 등의 부문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스마트 홈 전문기업이다. 현재 세계 12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올해 창립 45주년, 수출 40년을 맞아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코맥스는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최근 신제품 블루 크리스탈을 내놓았다. 주거인의 생활 패턴을 이해하고 원하는 것을 미리 예측해 관리해주는 스마트 홈 시스템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블루 크리스탈 시리즈인 블루 크리스탈 에코 게이트뷰(이하 에코 게이트뷰)와 블루 크리스탈 스마트월(이하 스마트 월)이 주력 제품이다.

에코 게이트뷰는 비디오폰에 무인 출입관리 시스템과 에너지 절감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1~3인 가구를 위한 중소 규모 공동주택이나 도시형 생활주택, 원룸, 오피스텔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외출모드로 설정하면 세대내 모든 전등을 한 번에 소등하는 일괄소등 시스템과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대기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해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최소화하는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가스밸브 자동 차단 기능 등 다양한 안전·편의 기능을 갖췄다.

스마트 월은 전등, 보일러, 가스 등을 제어하는 기존 홈 네트워크 시스템에서 홈제어 기능과 엔터테인먼트, 시큐리티 기능을 통합한 제품이다. 크게 △스마트 에코 △스마트 시큐리티 △스마트 콘텐츠로 구분된다.

스마트 에코 기능이란 태양광 에너지시스템과 연동해 그린 에너지에 대한 생산량, 소비량 등을 표시해 주는 에너지관리시스템이다. 시큐리티 제어 시스템은 방범, 알람, CCTV와 연동된 센서를 통해 위험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알람이 울리고 경비실에 알려준다. 외출 때는 집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통해 원격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여기에 요리, 쇼핑,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 정보는 물론 위치기반서비스, 교육 등의 다양한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맥스는 에코 게이트뷰 제품을 중심으로 B2B(기업 간 거래)는 물론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객이 직접 방문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시큐리티 전문매장 ‘코맥스 플라자’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들이 코맥스 플라자를 찾아 홈 시큐리티, 출입통제, CCTV 시스템 등 보안관련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상담, 구매, 사후관리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코맥스는 플레이 스토어와 앱 스토어를 통해 제공되는 코맥스 브랜드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코맥스 제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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