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죽은 강남3구 아파트

입력 2013-06-26 17:07   수정 2013-06-28 09:03

.비강남권 격차 4억7095만원…2006년 이후 최저


서울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3구와 나머지 22개구의 아파트 값 차이가 최저 수준으로 좁혀진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6월 3주째 시세 기준으로 지역별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평균매매가를 분석한 결과, 강남3구의 평균 매매가는 8억9952만원으로 나머지 22개구의 평균가 4억2857만원보다 4억7095만원 높았다.

이는 2006년 조사한 이래 최저치로 차이가 가장 컸던 2007년(6억2297만원)보다 1억5202만원 줄었다.

강남3구 등이 ‘버블세븐’으로 불리기 시작했던 2006년 이후 강남3구와 나머지 22개구의 평균 매매가 차이는 점점 벌어져 2007년에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2008년 대출규제 내용을 담은 ‘11·15 대책’ 등 매매가 상승을 억제시키기 위한 부동산 정책이 나오며 평균 매매가 차이는 점점 줄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인 2009년엔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고가 아파트가 많은 강남의 매매가가 크게 떨어져 차이가 더 좁혀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취임한 이후 재건축 사업에 대한 공공성 강화를 강조하자 재건축 아파트가 많은 강남3구 매매가 낙폭이 다른 지역보다 커진 것도 원인의 하나라고 부동산써브 측은 설명했다.

김미선 부동산써브 선임연구원은 “강남3구에는 고가 아파트가 많아 하락폭이 크다”며 “부동산 경기침체가 계속되면 강남과 비강남 간 집값 차이는 더욱 좁혀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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