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로 여는 알뜰소비] NH농협카드, 올 이용액 12% 성장률 1위…체크카드 약진도 돋보여

입력 2013-06-27 15:30  

우리 회사 대표카드



NH농협카드는 최근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시장상황 악화 및 정부규제 등으로 카드시장 전반의 성장세가 급격히 둔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 4월까지 이용액이 전년 동기보다 12.7%나 늘었다. 이는 시장평균 성장률 3.3%를 크게 웃돌고 전체 카드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같은 고성장은 2009년 11월 카드사업 부문이 독립해 본격적인 마케팅 체계를 구축한 2012년부터 시작돼 가속도가 붙었다. 성장세에 힘입어 올 들어 4월까지 NH농협카드의 시장점유율은 9.19%로 2011년 동기(2011년 1~4월)보다 0.95%포인트 높아졌다. 올 4월 한 달간 점유율은 9.58%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체크카드의 성장이 특히 돋보인다. 올 들어 NH농협체크카드의 성장률은 23.9%로 시장평균 6.8%보다 월등히 높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영업점을 활용해 상품을 알리는 프로그램을 가동한 덕분이다.

높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이 회사는 최근 새로운 개념의 상품을 선보였다. 전국 주요 쇼핑업종 및 해외 전 가맹점에서 5% 할인해주는 ‘#ing(샵핑)카드’와 전 세계 음식점, 스타벅스, 면세점 등에서 5~30% 할인받는 ‘Take 5’카드가 주인공이다.

사회공헌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NH농협카드는 공익활동에 2011년 13억원, 2012년 16억원 등을 투입했다. 농어촌 소외계층이나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층 등 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촌 무료의료 및 법률지원, 여성결혼이민자 모국방문지원, 희망김치 나누기 지원, 친환경 농산물 소비촉진 활동 지원, 독도 수호운동, 소아암 어린이 수술지원 등의 활동들이다.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러브트리 카드’를 출시해 2012년 3억원가량을 지원하는 등 카드 사용자들이 기부할 수 있는 특화상품도 내놓았다. 일회성 기부가 아닌 지속적인 기부가 가능하는 구조를 만든다는 발상이다. 현재 기부처는 세이브더칠드런 굿네이버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산림청녹색사업단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등 5곳이다. 아프리카 가축지원, 저개발국 식수개발지원, 소아암어린이돕기, 농촌저소득층지원, 몽골사막 녹화사업지원 등에도 러브트리카드 기부가 활용된다.

또 기프트카드 고객들이 사용하고 남은 잔액을 기부할 수 있도록 작년 7월 ‘기프트카드 잔액기부 서비스’를 도입했다. NH농협카드의 대표 체크카드 상품인 채움기프트카드 사용 고객들이 잔액 중 일부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등 5개 기부처 중 선택해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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