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소재 혁신'…구본준이 일 벌인다

입력 2013-06-30 17:14   수정 2013-06-30 22:51

차세대 먹거리로 육성
日 국립硏과 협력사업
원천기술 공동연구 강화



LG전자가 소재부품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일본 국립연구기관과 연구 협력 사업을 벌인다. 소재부품사업을 LG전자의 차세대 먹거리로 육성하겠다는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사진)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LG전자는 소재 분야의 세계적 연구기관인 일본 NIMS(국립 물질재료연구기구·National Institute for Materials Science)와 함께 공동 연구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취지에 따라 ‘LG-NIMS 소재과학연구센터’를 만들기로 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센터 구축으로 그간 프로젝트별로 진행되던 협력관계를 센터를 중심으로 통합한다. 이에 따라 보다 유기적이고 종합적으로 원천 기술개발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한국 기업이 일본 국립연구기관과 공동 연구체제를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센터에서는 신소재, 대체소재 등 소재 관련 선행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NIMS는 일본 문부성 산하 재료 분야 전문 연구기관이다. 2001년 설립돼 1100여명의 전문 연구인력을 갖추고 있다. 재료 분야 관련 논문 인용률이 세계 3위로 해당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LG전자는 이번 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현재 진행 중인 공동 연구 프로젝트 외에도 공동 연구 테마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연구원의 파견 근무 등 인적 교류도 강화할 방침이다. 소재과학연구센터에 최고운영위원회를 가동하고 주요 경영진 간 미팅도 정례화해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LG전자를 중심으로 일본에 있는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다른 계열사와의 파트너십도 지속적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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