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여성 프로파일러 강은경, 1계급 특진

입력 2013-07-01 13:15   수정 2013-07-01 13:55

국내 최초 여성 프로파일러(범죄심리분석관)인 강은경 경찰청 과학수사센터 범죄분석팀장(32·경찰대21기·경위)이 1일 경위에서 경감으로 1계급 특진했다. 2005년 경찰에 입문한 강 경감은 2007년 경찰청 과학수사센터로 자리를 옮겼다.

국내 최초로 범죄위험 지역 및 범인의 거주지 등을 예측하는 지리적프로파일링시스템(GeoPros)를 개발한 것은 2009년 4월이다. GeoPros는 △서울 영등포경찰서 9.5% △인천 연수경찰서 44.8% △광주지방경찰청 31.5% 등 범죄발생율을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둔 프로그램이다.

강 경감은 “경찰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 업무와 육아를 병행 중”이라며 “어려움이 있지만 모든 것을 기쁜 소명으로 여기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경찰청은 이날 오전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이성한 경찰청장,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7주년 여경창설 기념식을 열고 강 경위 외 문민정 강원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 수사관(32·여·순경공채·경장)을 경사로 특진시키는 등 2명을 1계급 특진시켰다. 1946년 최초로 모집한 여경은 현재 치안감·경무관 각 1명을 포함해 모두 7814명이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