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팀스, '도로' 퍼시스 계열 편입 가속

입력 2013-07-02 15:03  

팀스 임원 2명 지분 장내 처분
시디즈 지분은 20%로 늘어



이 기사는 07월02일(02:4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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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구업체 퍼시스 그룹 계열로 다시 편입 수순을 밟고 있는 팀스의 권광태 대표와 이상배 상무가 보유주식 일부를 처분했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나란히 5만 9950주를 갖고 있던 권 대표와 이 상무는 지난달 24~26일 2만주를 장내에서 동시에 처분해 지분이 각각 3만 9950주(1.99%)로 줄었다. 퍼시스 출신인 이들은 의결권 공동보유 약정을 맺고 있어 행사 가능 지분율은 기존 6.02%에서 3.99%로 줄었다.

현재 퍼시스의 최대주주인 시디즈는 올 초부터 팀스 지분을 꾸준히 매입해 왔다. 지난달 24일 기준 특수관계인인 재단법인 목훈재단, 바로스와 함께 지분율을 기존에 18.93%에서 23.83%로 끌어올렸다. 2대주주이자 개인투자자인 김준호씨 외 특수관계인 4명은 지난달 24일 기준 지분 9.53%를 갖고 있다.

팀스는 대기업 계열사가 정부 조달시장 참여를 할 수 없는 규정을 피하기 위해 퍼시스 그룹으로부터 인적분할되면서 2010년 말 설립됐으나, ‘위장 중소기업’ 논란을 일으키며 지난해 말 정부 조달시장에서 퇴출됐다. 현재 피씨디렉트에 대한 적대적 M&A를 시도하고 있는 스틸투자자문 관련자(케이와이아이 등)에 의해 올 초 적대적 M&A 타깃이 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올 3월 말 정기주총을 앞두고 주주명부 폐쇄 곤란을 겪는 등 주식에 대한 손이 많이 바뀐 상태다. 증권업계는 권 대표와 이 상무의 이번 주식 처분은 시디즈가 추가로 지분 확보를 할 때 운신의 폭을 넓히기 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유가증권 시장 상장사 퍼시스는 올 상반기 월평균 주식거래량이 유동주식수의 100분의 1 미만으로 관리종목 지정 위기에 처해 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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