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용 큰폭 증가…출구전략 속도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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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6 04:58  

6월 일자리 19만5000개↑
국채 금리 급등



지난달 미국에서 새 일자리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르면 9월부터 채권 매입 규모를 줄이기 시작한다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출구 전략이 힘을 받을 전망이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분야 신규 일자리가 19만5000개 생겨났다고 5일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16만5000개를 3만개나 웃돌았다. 다만 실업률은 7.6%로 전달과 같았다. 고용시장에 새로 진입한 사람이 많았기 때문이다.

노동부는 특히 지난 4월과 5월의 신규 일자리가 기존에 발표한 17만5000개와 14만9000개보다 더 많이 늘어나 각각 19만5000개와 19만9000개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이 이날 고용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운 이유는 벤 버냉키 Fed 의장이 지난달 19일 출구 전략 로드맵을 제시한 이후 처음으로 나온 고용지표이기 때문이다. 버냉키 의장의 분석대로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더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로드맵대로 출구 전략이 시행될 가능성이 커졌다.

버냉키 의장은 Fed의 예상대로 경제가 계속 성장하면 하반기부터 채권 매입 규모를 줄여 내년 중반에는 완전히 중단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이날 장중 한때 2011년 8월 이후 최고치인 연 2.7% 선까지 올랐다.

뉴욕=유창재 특파원 yoocool@hankyung.com


▶ 美, 6월 고용 큰폭 증가…'출구'앞으로 한걸음 더…Fed, 9월부터 채권매입 축소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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