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 연구원은 "2004년부터 2012년까지 매월 평균주가로 SK텔레콤과 KT 주식을 매입해 연말까지 보유했을 경우 총투자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매입 시기는 7~8월"이라며 "7~8월 평균 주가로 KT와 SK텔레콤을 매입했을 때 2004~2012년 평균 총투자수익률은 각각 12.5%와 12.2%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올해도 7~8월 통신주 배당투자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봤다. 7~8월 단기로는 SK텔레콤과 KT를 추천했다.
김 연구원은 "다음달 말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 이슈와 오는 18일로 예상되는 방통위 과열마케팅 조사결과 발표 등 8월까지는 통신업종의 불확실성이 다소 확대되는 시기"라며 "7~8월 단기적으로는 안정형 고배당 통신주인 SK텔레콤과 KT를 추천한다"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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