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포커스] MPK, 신고가 행진 … "중국서 미스터피자 매장 1000개 연다"

입력 2013-07-10 14:41  


국내 피자업계 1위 브랜드(매출 기준)인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K가 52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 들어 중국 내 피자매장을 확대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덕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MPK는 연초 이후 이달 9일까지 54.60% 급등했다. 이날 오후 2시10분 현재 전날보다 20원(0.79%) 오른 2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MPK 주가는 올 2월 1200원대에서 바닥다지기를 거쳤다. 5월 말부터 거래가 크게 늘면서 잇따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달 2000원을 돌파한 뒤 이달 5일 286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임상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내수 부양에 나선 가운데 중국 진출 소식만으로 MPK 주가가 많이 뛰었다" 며 "중국에서의 성장 기대로 투자 수요가 몰린 것"이라고 분석했다.

MPK는 올 들어 본격적으로 중국사업 확장에 나섰다. 2000년 베이징 건국문점을 시작으로 7월 현재 상하이, 선양 등지에서 26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그간 베이징 지역에 주력했지만 올해부터 상하이 등 동남부시장 공략에 들어갔다.

화사 측은 올해를 중국 점포 확장 원년으로 삼아 5년 안에 1000개 이상의 점포를 열 계획이다. 베이징과 상하이는 현지법인인 MPB와 MPS를 중심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한다. 난징, 광저우 등 다른 도시는 중국 업체들과 제휴 및 합자를 통해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MPK 관계자는 "현재 중국 유수의 백화점 운영기업과 공동사업 및 매장 입점을 긴밀하게 추진하고 있다" 며 "협의가 마무리되면 중국에서 1000개 이상의 점포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매장의 매출도 호조세다.

지난 3월 개점한 상하이 복주로점은 3개월간 총 4억8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월 평균 매출은 1억6000만 원으로 국내 매출 상위 점포 10위권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우시 완다광챵점, 홍커우 롱즈멍점 등 최근 오픈한 상하이 3개점 모두 월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관계자는 "중국 상하이 점포의 경우 월 매출이 1억 원을 넘어서는 등 향후 전망이 매우 밝다" 며 "최근 주가 상승은 이런 가능성을 본 수요가 몰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MPK는 피자 브랜드 '미스터피자'와 이탈리안 레스토랑 '제시카키친', 머핀 전문점 '마노핀' 등을 운영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다. 미스터피자의 경우 중국을 비롯해 미국, 베트남 등 해외에서 총 31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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